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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날 녹여주오' 윤세아의 흑화 행보가 심상치 않다.
이 가운데, 3일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어딘가 당황한 듯한 하영의 모습이 포착됐다. 격앙되어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그녀의 눈에는 눈물마저 맺혀 있는 듯 보인다. 이형두의 약점을 잡고 이를 동찬을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욕망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하영의 '흑화'는 어디까지 진행될지, 또한 이로 인해 그녀가 얻는 것은 무엇일지 새로운 의문이 샘솟는다.
제작진은 "3일, 하영이 '날 녹여주오'에 새로운 변곡점을 찍을 예정이다"라고 예고하며, "'이형두'란 패를 쥐고 있는 그녀의 욕망은 어디까지 닿을지, 새로운 부작용으로 위기에 처한 동찬과 고미란(원진아)은 어떤 영향을 받게 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는 당부 또한 잊지 않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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