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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정일우→정혜영·이영자, 쌀로 만드는 메뉴 개발 시작 (ft.션♥) [종합]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9-10-25 23:31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편스토랑' 멤버들이 첫 만남을 가졌다.

25일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션, 정혜영 부부와 이영자, 이경규가 쌀을 주제로 신메뉴를 출시하기 위해 준비 작업에 나섰다.

이날 이경규, 이영자, 정혜영, 김나영, 정일우, 진세연 '맛.잘.알' 스타 6인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먼저 예능 대부와 대모 이경규가 이영자와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30년 알고 지냈지만 의외로 서먹한 편이었다. 예능에서 고정으로 호흡을 맞추는 것도 처음이었다. 이영자는 "선배님 여전하시다. 흰 머리도 없다"고 했고, 이경규는 "염색했다"라고 답했다.

정일우는 꽃다발을 들고 등장해 이영자에게 건넸다. 이영자는 감동을 받았다. 이어 정일우에게 "비주얼 담당으로 온 것 같다"고 말했는데, 정일우는 "요리 좋아한다. 음식하는 것도 좋아하고 맛집 다니는 것도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에 이영자는 정일우의 맛집 수준을 시험하기 위해 "삼겹살 맛집은 어디냐"고 물었다. 정일우는 "방배동에 숨은 맛집이 있다. 칼국숫집인데 삼겹살이 기가 막히다"고 했다. 이에 이영자는 그 맛집을 안다며 공감을 표했다.

청순한 비주얼의 진세연도 등장했다. 이영자는 이경규를 바라보며 "우리 처지는 분위기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세연은 "저는 사실 먹는 걸 정말 좋아한다. 요리는 아직 못하는데 한창 배우고 있다. 맛있는 음식들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션과 결혼해 아이 넷의 엄마인 정혜영이 등장했다. 정혜영은 10년 넘게 배운 요리로 SNS에서 유명하다. 멤버들은 강적을 만났다며 두려워했다. 6명의 멤버들은 편의점에서 음식을 사와 조찬을 즐겼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김나영은 "상황이 좋지 않다. 이 프로로 일어서야한다"고 솔직히 밝혔다.


먼저 정일우의 일상이 그려졌다. 정일우는 아침식사를 위해 혼자서 된장찌개, 오이무침 등 집밥 요리를 뚝딱뚝딱 하기 시작했다고. 무엇보다 전문가용 중식칼을 꺼내 야무진 칼질을 뽐냈다. 또한 요리하는 도중 그릇을 씻는 고수의 면모로 다른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먹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고 스스로 단언했던 것처럼, 이날 정일우는 깜짝 놀랄 식성도 공개됐다. 아침 식사를 마친 정일우는 단골 냉면집으로 향했다. 냉면에 사리까지 추가하는 대식가 면모로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주부 10단 정혜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정혜영은 집안일을 하면서도 운동을 하며 한시도 쉬지 않았다. 고무장갑 없이 빨래하는 모습에 이영자는 "보여주기 식이 아니다. 평상시 해왔던 것"이라며 감탄했다. 식구가 6명인 만큼 하루에 빨래를 두 번한다고.

이어 션이 도착해 정혜영과 달달한 인사를 나눴다. 션과 정혜영은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션은 정혜영을 향해 뽀뽀를 하는가하면 "너의 곁을 떠날 수 없다"며 정혜영 주변을 떠나지 않았다. 션은 정혜영이 메뉴를 고민하자 "네가 해주는 무스비는 차원이 다르다"면서 무스비와 카레를 추천했다.

정혜영은 션을 위해 샐러드와 아보카도밥버거를 만들었다. 그러나 정작 정혜영의 밥상은 밥과 김치, 상추 등으로 단촐했다. 또한 정혜영이 직접 만든 도자기와 찻잔이 공개됐다. 심사위원들과 출연진들을 정혜영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쳤다.


이영자는 편의점과 시장을 돌아다니며 시장조사에 나섰다. 편의점에 들린 손님들은 물론 시장에 들린 시민들과 다정히 인사를 나눴다. 이영자는 정미소를 찾아 여덟 가지 쌀의 맛을 맛보며 연구했다.

뿐만 아니라 이영자는 단골 닭발집에 들러 사장님과 메뉴에 대해 고민했다. 닭발 양념의 레시피를 알려달라는 이영자에 사장님은 수익금이 결식아동들에게 돌아간다는 말에 레시피 전수를 허락했다.

이경규는 대만으로 향했다. 그는 "대만 음식이 한국에서 히트를 많이 쳤다. 대만 음식을 한국에서 소개하고 싶다. 제가 기필코 대만의 가장 맛있는 음식을 편의점에 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경규는 택시 기사를 통해 대만에서 마장면이 인기가 많다는 정보를 얻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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