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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재욱이 본격 서브병 유발자로 활약에 나섰다.
백경은 아침 등교길에 단오의 집에 들러, 어릴 적 약을 먹기 힘들어하는 단오에게 자신이 주문을 외워주던 일을 회상하며 "다 기억나, 만화 장면 안에서의 너도, 밖에서의 너도"라고 스테이지에서는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내비쳤다.
이어, 백경은 두 가족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 진심이 아닌 말을 내뱉으며 힘들어하는 단오에게 "나랑 있던 장면 중에 단 한순간도 진짜 넌 없어?"라며 단오의 진심을 확인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작가의 뜻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는 단오의 말에 상처 받은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재욱이 활약 중인 MBC 수목 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 는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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