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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가 컴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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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은 "좋은 흐름을 가지고 가고 있다. 사실 우리의 목표는 언제나 똑같다. 음악적 욕심이 크다. 데이식스의 음악이 괜찮다고 평가받고 싶다. 순위보다는 이 곡을 통해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큰 목표를 이뤘다는 느낌을 받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영케이는 "데뷔한 지 4년 조금 넘었다. 연습생 시절을 포함하면 10년이 됐다. 누군가에게는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우리에게는 길게 느껴진다. 어느 순간부터 무대에 서고 노래를 하며 왜 내가 노래를 시작했는지를 고민하게 됐다. 데뷔 전에는 부모님이 행복해하셨고 회사에서 인정해줬는데 데뷔 이후에는 이러한 요소들이 모호해졌다. 그런데 행복한 눈빛으로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팬들이 있었다. 나에게 '덕분에 힘이 났다, 행복해졌다'고 말해줬다. 그게 바로 내가 노래하는 이유다. 이전에 내가 타인의 노래로 위로 받았듯 내가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책임감을 갖고 노래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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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케이는 "세 번째 정규 앨범을 낼 수 있어 영광이다. 지난 앨범에 이은 시리즈물이라 앨범 콘셉트에 중점을 뒀다. 첫 앨범은 중력을 주제로 사람과의 관계의 시작을 그려냈다면 이번에는 사람과 사람이 맞닿아가며 변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1번부터 6번 트랙까지는 따뜻한 면을, 7번부터 11번 트랙까지는 차가운 면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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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박진영에 대해 영케이는 "'스위트 카오스' 콘셉트를 PD님이 먼저 던져주셨다. 우리는 한번도 해보지 않은 스타일이라 영광이었다"고, 성진은 "PD님이 좋아하는 장르와 비슷한 장르라 그런지 타이틀곡을 정말 좋아해주셨다. 정말 좋다고 극찬해주시며 뮤직비디오까지 많은 관여를 해주셨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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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금까지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더욱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다. 월드 투어를 감안해 그 적에 곡을 이미 다 써뒀다. 송 캠프를 진행했다. 각자 찢어져서 거의 하루에 한 곡씩 모두 쓰다 보니 평소 하고 싶었던 곡을 모두 시도해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데이식스는 이날 오후 6시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를 발표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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