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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봉을 이틀 앞둔 휴먼 영화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 봄바람영화사 제작)이 비수기 시즌임에도 폭발적인 예매율을 과시, 올해 최고의 문제작이자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원작을 통해 시작된 젠더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번진 가운데 영화화된 '82년생 김지영' 은 개봉 전부터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평점 테러를 당하고 있는 것. 지난 14일 열린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된 이후 언론과 평단을 통해 호평을 받고 있지만 영화를 둘러싼 젠더 갈등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걱정과 우려 속 개봉을 눈앞에 둔 '82년생 김지영'은 극장가 비수기 시즌이 무색할 정도로 폭발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켜 또 한 번 영화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개봉이 이틀이나 남았음에도 무려 40%에 육박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영화를 향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입증했다.
'82년생 김지영'은 정유미, 공유가 가세했고 김도영 감독의 첫 장편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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