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유태오(38)가 함께 멜로 호흡을 맞춘 천우희(32)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특히 '버티고'는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으로 초청받은 영화 '레토'(19,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로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유태오의 차기작으로 관심을 끌었다. 최근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SBS 드라마 '배가본드' 등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그는 '버티고'에서 출중한 능력과 외모를 가진 것은 물론 연인에게 한없이 다정한 면모까지 갖췄지만 숨겨야만 했던 아픔을 가진 남자 진수로 변신, 높은 싱크로율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스포츠조선과 만난 유태오는 천우희와 호흡에 대해 "예전에 몇 번 봐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배우 중 하나였다.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어떤 면에서는 내가 기대했던 딱 그 모습의 천우희가 있었고 또 새롭게 발견한 부분도 있다. 특히 현장에서 새로운 모습을 많이 봤다. 평소 털털한 성격인건 알았지만 놀랄 정도로 '정말 똑똑한 배우'라는 지점을 보게 됐다. 게다가 똑똑한만큼 감수성이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이해하고 잘 전달하는 배우다. 옆에서 많이 배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여자가 창밖의 로프공과 마천루 꼭대기에서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무비다. 천우희, 유태오, 정재광 등이 가세했고 '러브픽션' '삼거리 극장'의 전계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16일 전야 개봉 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