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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황은정이 윤기원과의 이혼 사유와 심경에 대해 직접 밝힌 가운데,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날 황은정은 "결혼생활을 6년을 했다. 그 사이에 부부동반 프로그램도 했다. 다 그 모습이 '쇼윈도냐'고 물어보는데 사실 우리 모습이 리얼하게 나온 게 맞다. 좋을 때는 좋았고, 치고 박고 싸울 때는 싸웠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러다가 60, 70대가 됐을 때를 상상하니까 각자 생각한 이상이 전혀 달랐다. 우리에게 미래가 없구나 싶어서 이혼하게 됐다"고 이혼 사유에 대해 직접 밝혔다.
또 황은정은 "평생 이혼녀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6개월 동안 은둔 생활을 했다. 나 빼고 다 잘 사는 느낌이었다"라며 "매일 술을 마시고 치킨, 피자를 시켜 먹다 보니 10㎏가 쪘다. 얻은 것은 몸무게고, 잃은 것은 자존감이 지하 13층까지 내려가더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복층인 집에서 내가 끈을 매달고 있더라.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나 생각했다. 이러면 큰일 나겠다 싶었다"고 솔직히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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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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