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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메이트' 김이나 "막내 정세운, 왕만두 생각나..매력有"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10-08 14:37


SBS 모비딕 '고막메이트' 제작발표회가 8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렸다. '고막메이트'는 시청자가 보낸 누구나 공감할 법한 소소하고 현실적인 고민을 듣고 음악으로 치유해 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포토타임을 갖는 작사가 김이나의 모습. 목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10.08/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정세운의 매력을 언급했다.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모비딕 '고막메이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이나, 이원석, 딘딘, 정세운, 옥성아 PD가 참석했다.

김이나는 "이원석 씨는 저의 슈퍼스타고 저의 복지를 담당하고 계신다. 딘딘 씨는 은근히 많은 분들이 딘딘의 캐릭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瑁嗤 경청하는 친구라는 것을 '판타스틱듀오'를 함께하며 느꼈다. 툭툭 얘기하는데도 다 기억하고 결대로 기억하고 있어서 '믿을 수 있는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운 씨는 여기서 처음 본격적으로 만났다. 가장 어려웠는데, 볼 때마다 웃음이 터져나오는 귀여운 외모와 너무너무 귀여운 행동으로 마음을 녹여주고 있어서 낯설지는 않은 분들이다"고 말했다.

또 김이나는 "막내가 현장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는 것이 맞는데, 너무 깍듯하게 하면 선을 긋는 것처럼 느껴져서, 나이가 위인 사람 입장에서 함부로 대하는 것이 미안할 때가 있는데 그때도 잘 녹여줘서 세운 씨에게도 말을 빨리 놓게 됐다. 세운 씨는 볼 때마다 왕만두가 생각이 난다. 가만히 보고 있으면 만두요정 같다. 이모티콘 중에 닮은 모양이 있다. 물방울처럼 생긴 것. 보면 복숭아 빛깔의 볼을 하고 있다. 이 친구의 '킬포'는 잘하려고 잘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약간 무심한 듯한데 '형, 누나'이렇게 편하게 말해준다. 동생인데도 기대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자연스러운 매력이 있는 친구 같다. 얼굴은 만두처럼 귀엽다"고 말했다.

'고막메이트'는 시청자가 보낸 누구나 공감할 법한 소소하고 현실적인 고민을 듣고 공감과 위로의 토크 처방과 고민 상담을 한 뒤 사연자를 위한 고막 처방 라이브를 들려주는 프로그램. 폴킴 등 뮤지션들이 스페셜 메이트로 함께하며 김이나,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딘딘, 정세운이 멤버로 함께한다. SBS 모비딕과 올레tv모바일이 공동 제작하며 오는 11일 올레tv모바일에서 선공개된 후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방송국에 사는 언니들'을 비롯한 모바일 플랫폼 등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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