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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황당한 SNS 게시로 논란을 자초했다.
'달콤한 승리의 맛', '우리는 계속 하나다', '나는 너를 사랑한다', '신용을 되찾을 것'이라는 부분은 빅뱅과 빅뱅을 떠난 승리를 언급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현재 빅뱅은 태양을 제외한 전 멤버가 범죄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드래곤 본인은 군 특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탑은 군 복무 중 대마초를 흡연해 의경 신분에서 쫓겨나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근무를 시작했고, 전역 당일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해 문제가 됐다. 대성은 본인 소유 건물에서 성매매, 마약 유통 등 유흥업소 불법 영업이 벌어졌던 것을 알고도 모르는 척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승리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 등 호텔 카지노 VIP룸을 드나들며 수십억원대 도박을 즐기고 '환치기' 수법으로 자금을 조달한 혐의로도 입건됐다.
이런 상황에서 지드래곤이 굳이 논란이 될 만한 '승리'를 언급한 것은 경솔한 행동이었다는 지적이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제3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현역으로 복무했다. 그는 26일 전역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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