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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지난 9월 27일 녹화를 마쳤다.
돌아온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이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최근 90년대 가요 프로그램을 보여주며 인터넷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온라인 탑골 공원'을 통해 일명 '탑골 청하'라고 불리고 있는 백지영은 마치 당시로 돌아간 듯한 춤사위와 함께 'Dash'를 선보이며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백지영은 '백장미'라는 예명으로 데뷔할 뻔했던 사연과 함께 몸치였다는 믿지 못할 과거를 고백, 하루에 18시간씩 춤 연습만 했던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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