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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M 어벤저스'가 탄생했다.
백현은 "멤버 개개인의 실력과 개성, 경험을 통해 슈퍼 시너지를 내는 게 우리의 목표다. 여러가지 모습을 많은 분들께 보여 드리고 슈퍼시너지를 보여 드리고 싶다. 각 그룹에서 모였다고 해서 문제는 없었다. 우리가 SM타운으로 컬래버레이션을 했던 경험들이 있다. 정말 잘한다 싶었던 동료들과 연합팀이 되어 너무 좋다. 연습할 도 워낙 출중하다 보니 수월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연차가 가장 높은 태민이 아닌 백현이 리더로 선정된 것에 대해 태민은 "백현이 멤버들과 잘 어울리며 동생들을 잘 챙겨주는 등 맏형 역할을 잘한다. 연차보다는 성격이 더 잘 맞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나을 것 같아 리더를 백현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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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는 "NCT 멤버들과 새벽까지 촬영을 했는데 멤버들이 내가 오늘 미국에 간다고 안부 많이 전해달라고 기다려준다고 해서 고마웠다"고, 텐은 "멤버들이 피드백도 해주고 콘텐츠에 대한 생각도 나눈다"고 덧붙였다.
슈퍼엠의 강점은 확실하다. 각팀 태표 퍼포머가 모여 만드는 스펙터클한 무대다.
카이는 "아직 무대를 하지 않은 상황이긴 하지만 그룹 색깔은 자연스럽게 활동을 하며 생긴다. 아직은 모든 것을 다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흰색이다. 샤이니 엑소 NCT 웨이션 등 모든 그룹의 색이 표현될 것"이라고, 백현은 "손과 발을 크게 써서 강렬하고 전사같은 무드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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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만 프로듀서는 축전 영상을 통해 "지난해초부터 캐피털 뮤직 그룹과 NCT127의 미국 진출을 위한 파트너로 같이 일해왔다. 캐피톨 뮤직 그룹에서 K-POP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K-POP 어벤저스'를 만들자는 제안을 했을 때 스티브 버넷 회장에게 감사했다. 많은 아티스트와 만나고 실무진과 수십차례 회의를 하며 슈퍼엠을 기획했다. 매우 어렵지만 흥분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동양의 콘텐츠를 전세계 문화의 중심지인 할리우드에서부터 시작해 미국에서 공개한다는 건 내게도 K-POP에도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슈퍼엠은 동양과 서양이 만난 새로운 세계, 컬처 유니버스의 시작이자 출발점이다. 내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훌륭한 슈퍼시너지가 담겼다고 자부한다"고 자신했다.
백현은 "이수만 선생님이 처음 녹음실에서 직접 디렉팅을 봐주셨고 뮤직비디오 현장에도 오셔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쿵푸 액션 느낌의 동작을 살렸으면 좋겠다는 말씀도 해주셨다"고, 태민은 "이수만 선생님이 우리의 행보를 위해 먼저 미국 시장에 가셔서 현지 얘기를 공유해주셨다. 팀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 저희의 의견과 선생님의 의견을 합쳐 만든 팀"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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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대북 아쟁 등 아시아적 요소를 팝의 작법과 크로스 오버한 '아이 캔트 스탠드 더 레인(I can't sand The Rain)', 태현 백현 마크 루카스의 '투 패스트(2 Fast)', 태민 백현 태용 텐 마크의 힙합곡 '슈퍼카(Super Car)', 태민 카이 태용 텐의 힙합기반 R&B곡 '노 매너스(No Manners)' 등이 담겼다.
마크는 "'쟈핑'은 '점핑'과 '팝핀'을 합쳐 우리가 만든 신조어다. 퍼포먼스가 담겨있기 때문에 강렬하고 파워풀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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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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