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31)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공개 열애를 시작한다. 박규리의 연인은 동원건설 송승헌 회장의 장손 송자호씨(24)다.
박규리의 소속사 더씨엔티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본인 확인 결과 열애중인 게 맞다. 최근 연인으로 발전,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한 매체는 박규리가 송자호씨와 열애중이라는 보도와 함께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사랑의 매개체는 '미술'이었다. 둘은 지난 6월 송자호씨가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는 M컴템포러리 아트센트에서 열린 '낙서 천재 존 버거맨 전시회'를 통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규리와 송자호씨는 공통 관심사인 미술을 통해 호감을 나누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박규리는 MBC '오늘은 좋은날' '소나기' 코너에서 연기를 시작, '여인천하'에서 어린 능금 역을 맡아 아역 배우로 먼저 주목 받았다. 이후 2007년 그룹 카라로 데뷔해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활약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사랑 받았다. 카라 해체 이후 '장영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영화 '두 개의 연애' '어떻게 헤어질까' '볼링블링' '각자의 미식' 'Revive by TOKYO24'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지난 8월 현 소속사 더씨엔티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매 '배우 박규리'로서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