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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N '위대한 쇼' 분노한 송승헌이 눈물로 각성하며 반격을 개시했다. 유성주-우즈유통을 저지하기 위해 '일생일대의 적' 손병호에게 빅딜을 제안하는 스펙터클한 반전 전개가 안방극장의 긴장감을 폭주시켰다.
특히 정한수-우즈유통의 은밀한 커넥션이 수면 위로 드러나 긴장감을 높였다. 이들이 교도소 부지에 쇼핑몰 입점을 위한 물밑 작업으로 임대 아파트 사업을 추진했고 사업 속도를 내기 위해 주민 투표를 실시, 쇼핑몰 건립을 위한 명분을 확보한 것. 더 나아가 인주시장 상인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방도로 정한수가 위대한에게 공석으로 있는 고문 자리를 귀띔하는 등 쇼핑몰 입점을 위한 정한수-우즈유통의 추악한 뒷거래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위대한-정수현(이선빈 분)을 가슴 아프게 했던 정수현 동생의 사고사와 우즈유통의 악연이 공개됐다. 정수현 동생 정지현(강은아 분)이 엘리베이터 추락으로 사고사한 백화점을 우즈유통이 시공했고 관련해 정수현 가족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지만 우즈유통이 보상금 몇 푼으로 사고를 덮었던 것. 이에 위대한이 뜨거운 오열로 각성을 다짐한 가운데 롤러코스터처럼 휘몰아친 전개가 심장을 쫄깃하게 조이는 최강 몰입도를 선사했다.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박예나, 김준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위대한 쇼' 12회는 오늘(1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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