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박성훈이 웃는 얼굴과 상반되는 날카로움으로 신개념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여기에 흥미로운 먹잇감을 발견한 듯 이태경을 향한 정조준을 시작한 탁수호는, 송우용에게 "왜 그렇게 이태경한테 쩔쩔매요? 확 죽여 버리면 되잖아요. 7년 전 이태경 동생처럼"이라며 웃음을 터트려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 탁수호의 타겟을 더욱 공포로 몰아갔다.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미소와 서늘함을 완벽하게 강약 조절해 좀처럼 수가 읽히지 않는 고차원 캐릭터를 탄생시킨 박성훈. 탁수호 특유의 느릿하지만 뼈있는 대사들을 힘을 빼고 툭툭 뱉는 말투로 드라마틱하게 완성해 '말맛'을 살리며 긴장감 게이지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