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구단주 김수로가 강호 팀과의 대결을 앞두고 멘탈이 흔들리는 위기에 봉착했다.
배웅 나온 엔필드 구단주는 첼시 로버스 보드진을 환영하며 구단의 역사는 물론, 운영비와 마케팅 전략을 공개하는 등 '가진 자의 여유'를 드러냈다고 한다. 첼시 로버스와 비교가 안 되는 억대 운영비는 물론, 물리치료사와 매니저, 골키퍼 코치, 킷 매니저 등 모든 편의를 갖추고 있는 모습에 김수로는 점점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시영은 "7부가 이 정도면 6부, 5부는 어떻다는 얘기야"라며 부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천연 잔디를 직접 관리한다는 상대 구단의 스케일에 박문성은 "놀라움의 연속"이라며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고.
긴장과 설렘이 교차되는 마음을 안고 격전지로 향한 보드진은 경기장에 도착해 상대 선수들의 피지컬을 목격하고 더욱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한다. 이시영은 "체격이 왜 이렇게 차이 나느냐"며 "마치 중학생과 대학생의 대결 같다. 너무 떨린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감을 드러냈다고 전해져 경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골리앗과 다윗 싸움에 초긴장한 보드진이 무사히 경기 준비를 마칠 수 있을지 그리고 첼시 로버스 선수들이 구단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오는 9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으라차차 만수로'에서 공개된다.
wjlee@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