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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은은한 카리스마, 지성이 확 변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차요한(지성)이 3년 전 자신의 사건을 맡았던 손석기(이규형)와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가하면, 아버지와 같은 '선천성 무통각증'을 앓고 있음이 드러나면서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차요한은 손석기가 "우발적 충동이 아니라 확고한 신념에 의한 살인"이라고 비판하자, 자신은 환자들에게 어떤 의사인지가 중요하다고 일갈했다. 이어 "검사로서 이러는 겁니까?"라는 차요한의 질문에, 처음으로 동요하는 손석기의 모습이 담기면서 두 사람의 강렬한 대립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지성이 다수의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채로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차요한이 갑자기 터진 카메라 플래시 속에서 기자들의 질문 세례를 받고 있는 장면. 차요한이 빽빽하게 둘러싼 기자들 앞에서 덤덤하게 답변을 이어가는 가운데, 옆에서 한세병원 병원장인 강이문(엄효섭)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기자들이 갑자기 차요한에게 몰려든 이유는 무엇인지, 차요한이 밝힐 내용은 어떤 건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지성이 지금까지 부드럽고 은은한 카리스마를 주로 보여 왔다면, 이 장면에서는 강단 있고 단호한 모습을 드러낸다"라며 "지성이 행동에 변화를 보이게 된 반전 이유는 과연 무엇일지, 이번 주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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