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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송강의 첫 등장에 관심이 집중됐다.
두 사람 인연의 시작은 음악이었다.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루카는 길거리에서 공연을 하고 있던 인디밴드를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남다른 친화력으로 이경의 기타를 빌리는데 성공한 그는 인디밴드와 함께 완벽한 즉흥 연주를 선보이며 음악 천재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기도. 악기가 만들어내는 소리를 오롯이 느끼며 그 순간을 즐기고 있는 루카의 모습에 이경은 기타를 선물로 남긴 채 홀연히 사라졌다.
하지만 그들의 운명의 끈은 이대로 끊어지지 않았다. 서로의 캐리어가 뒤바뀐 것이다. 낯선 여자 옷으로 가득 찬 캐리어를 발견하고 당황해하는 루카의 모습은 뜻밖의 웃음을 자아내며, 앞으로 그려질 색다른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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