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생사의 기로에 선 지진희와 권력을 손에 쥐게 된 이준혁, 두 사람의 엇갈린 운명은 어떻게 전개될까.
그리고 방송 후 공개된 예고 영상은 오영석이 그 의지를 겉으로 드러내기 시작했음을 알렸다. 나지막하지만 힘이 느껴지는 목소리와 서늘한 얼굴로 "대한민국의 법과 제도가 지정한 국정운영의 최고 책임자는 바로 납니다"라며 상대를 압박한 것. 지난 방송에서도 위기 상황에선 선장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며 독단적으로 자신의 결정을 밀어붙였던 오영석. "대행님 업무 복귀하실 때까지 무슨 일을 벌일지 걱정이에요"라는 정수정의 말처럼,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의 위치에서 그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 사람 청와대로 복귀 꼭 해야 하나요?"라는 최강연(김규리)의 음성은 박무진이 청와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걱정을 불러일으킨 대목. 이제는 '국민 영웅'으로까지 불리며 오영석의 지지도가 오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박무진의 청와대 복귀를 위해선 건강뿐 아니라 넘어야 할 산이 많을 것으로 예측되는 바.
'60일, 지정생존자' 12화, 오늘(6일) 화요일 밤 9시30분 tvN 방송.
supremez@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