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배정남이 동료 배우 데이비스 맥기니스와 함께 점집을 찾은 모습이 공개되자 MC들은 하희라에게 결혼 전 최수종과 궁합을 본적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하희라는 "어른들이 봤다. 이혼한다고 나왔다"며 "세 번 봤는데 마지막 간 점집에서도 1년 안에 이혼 한다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서장훈 역시 "사주 궁합의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 진다"고 지적했고, 신동엽은 "후천적인 노력으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어, 통계일 뿐"이라고 말을 이었다.
|
결혼 프로포즈는 못했지만 애정 표현만큼은 한결 같다는 최수종. 하희라는 그런 최수종에 대해 "솔직히 좋지만 설레진 않는다. 남편은 날 보면 계속 심장이 뛴다고 하지만 나는 '심장 안 뛰면 죽는다'고 말한다. 나는 좋은거지 설레는 건 아니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하희라는 "수종씨가 그렇게 소리를 지를 정도로 아파하는 것을 처음 봤다. 수술 하는 날엔 다 같이 울었다"며 "그 다음부터 내가 대장부가 됐다. 언제까지나 남편의 보호를 받는 게 아니라 언젠가 남편을 보호해줘야 할 때가 있겠구나 싶더라. 그래서 스스로 강해지려고 노력했다"고 울먹여 모두를 먹먹하게 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