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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강타, 정유미·우주안과 혹시 양다리?” 의혹 제기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9-08-02 11:3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연이어 두 번의 열애설이 터진 가수 강타에게 레이싱 모델 우주안과 배우 정유미와 양다리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일 강타는 우주안과 열애설이 터졌고, 논란이 식기 전에 정유미와 또 한 번의 열애설에 휘말렸다.

이에 대해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강타와 우주안은 이미 몇 년 전 끝난 인연이다. 영상은 상대방이 실수로 올렸다가 삭제한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다. 또 정유미와 열에설에 대해서 SM과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측은 "친한 동료 사이일 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강타가 양다리를 걸쳤다"다는 주장과 함께 우주안과 정유미가 같은 장소, 같은 인형을 들고 있는 사진을 증거물로 내세웠다.

누리꾼들이 증거물로 공개한 사진에는 우주안이 지난해 2월과 10월에, 정유미가 10월에 H.O.T. 콘서트를 찾은 모습이 담겨있다.

누리꾼들은 강타가 두 사람을 동시에 H.O.T.콘서트에 초대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또 지난 3월 5일 우주안은 달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재했는데, 정유미도 일주일 뒤인 3월 12일 같은 곳으로 추정되는 배경에서 사진을 올린 것.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누리꾼들이 제시한 증거물은 또 있었다. 지난 3월 우주안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판다 곰 인형 사진과 지난해 9월 정유미가 안고 찍은 것과 같은 것으로 추정되면서 논란에 불을 붙였다.


강타 역시 지난해 7월 이 판다 인형을 안고 있는 영상을 게재했으나,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앞서 지난 2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 친구가 제주도에서 밥을 먹는데 친구 남편이 맞은 편 여자가 너무 예쁘다고 해서 봤는데 정유미라더라"며 "그런데 같이 온 남자가 강타였다고 하는데, 둘이 사귀는 걸까?"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남성은 검정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식사 자리에 참석하고 있으며, 그의 옆에는 정유미로 추정되는 여성이 앉아있다.

한편, 각자의 입장을 전하며 종결되는 듯 했던 강타의 열애설은 우주안이 "최근 강타와 다시 만나고 있다"고 주장하며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우주안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리고 힘들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 강타 씨와 저는 교제해오다 작년 헤어졌고 최근 다시 만남을 갖고 서로를 알아 가는 중 저의 실수로 작년에 찍은 영상이 게재됐다. 많은 분들의 심려를 끼치고 걱정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부주의로 인해 놀랐을 강타 씨와 마음 아파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SM은 "입장에 변동은 없다"고 밝혔다. 강타와 우주안은 과거 교제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몇 년 전 인연에 종지부를 찍었고, 재결합 또한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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