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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8개월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강성훈은 1일 악플러에 대한 고소를 선언했다. 강성훈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정솔은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악의적인 글을 게시하는 행위에 대해 모두 고소를 진행하는 등 선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훈은 지난해 대만 팬미팅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무산됐다. 공연 주최 측은 강성훈을 형사 고소했으나 각하처분을 받았다.
대만 팬미팅 주선 사업가들은 최근 자격 없이 공연 계약을 맺은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강성훈은 2018년 11월 12일 팬들에게 사기·횡령 혐의로 고소당했다. 젝스키스 팬 70여명은 서울중앙지검에 강성훈과 팬클럽 후니월드 운영자 등을 상대로 사기 및 횡령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2017년 4월 15일 강성훈이 젝스키스 20주년 기념 영상회를 열면서 팬들의 후원금과 티켓 판매 수익금을 기부할 것처럼 속여 돈을 가로챘다는 것이다.
또 팬들은 강성훈에 대한 퇴출 성명을 발표하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에 강성훈은 2018년 12월 31일 젝스키스에서 탈퇴하고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도 해지?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강성훈의 횡령 사기 저작권법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강성훈은 팬클럽 회원들을 상대로 2017년 3월 6일부터 같은해 4월 15일까지 1억 1062여만원을 걷었고 이중 스태프 급여를 포함한 영상회 준비 비용에 총 6854여만원을 사용했다. 강성훈과 후니월드가 젝스키스 20주년 영상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4200여만원을 기부하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않았으나, 영상회 주요 목적이 기부금이 아닌 영상회 개최였고 기부처에 대해 특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횡령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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