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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BC '웰컴2라이프'에서 정지훈이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해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 가운데 정지훈이 '웰컴2라이프'의 '이재상'으로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해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재상은 자신의 이득을 위해 법꾸라지를 돕는 악질 변호사로 살아오다, 의문의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두 번째 인생을 살게 되는 인물. 180도 달라진 환경 속에 혼란스러워 하는 이재상의 모습이 웃음을 선사하는 한편, 점차 변화해가며 개과천선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진다.
더욱이 정지훈은 스틸 만으로도 두 세계 속에서 보여줄 반전 면모와 능청스러운 코믹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정지훈은 쓰리피스 정장을 갖춰 입고 헹커치프부터 헤어스타일까지 완벽히 셋팅한 세련된 변호사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더욱이 눈 밑에 자리잡은 반창고가 악랄함을 배가시킨다. 그런가 하면 자다 깬 듯 헝클어진 헤어스타일이 돋보이는 상반된 분위기의 스틸이 함께 공개돼 이목을 잡아 끈다. 보라색 티셔츠를 입고 울부짖는가 하면, 딸 이수아(이보나 역)와 장난을 치고 있는 평행 세계 속 정지훈의 모습이 매우 친근하다.
무엇보다 정지훈은 이재상을 통해 다크한 카리스마뿐 아니라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력도 폭발시킬 것으로 관심이 고조된다. 승승장구를 달리는 악랄한 에이스 변호사에서, 월급쟁이 유부남 검사가 된 당혹스러운 상황 속에 경악과 혼란에 빠진 이재상으로 분한 그의 연기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이에 유희경 작가는 "정지훈 배우는 몰입감이 좋아서 작가인 제가 감정 이입하며 리딩에 참여했다. 정지훈 표 이재상을 기대하셔도 좋다"며 극찬을 쏟아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정지훈은 강렬 카리스마와 명불허전 능청 코믹력을 완벽 장착하고 두 세계를 오가며 안방극장을 단숨에 휘어잡을 예정이다. 이에 인생 캐릭터 경신을 앞둔 정지훈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지는 한편, 그의 인생드라마에 등극할 '웰컴2라이프'에도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오는 5일(월)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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