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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해지기 전에 올게, 부탁해!"
특히 지난 주 방송한 '조선생존기'에서 세자빈 한슬기는 조선으로 오자마자 첫 눈에 반한 임꺽정(송원석)과 궁궐 안에서 극적 재회하게 돼, 러브라인에 다시 불을 지폈다. 충수염으로 생사를 오가는 문정왕후(이경진)를 수술하기 위해 의녀 이혜진(경수진)이 임꺽정을 긴급 섭외, 임꺽정이 의관으로 궁궐 안에 들어오게 된 것. 이후 의녀청 밀실에서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세자빈 대역'과 '백정 출신 의관'의 은밀한 만남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질인 바 있다.
이런 가운데 3일(토) 밤 10시 50분 방송하는 '조선생존기' 13회에서 한슬기가 세자빈 의복을 벗어 던지고 '궁궐 나인'으로 변복해 궁궐 탈출을 감행한다. 사랑에 푹 빠진 한슬기가 임꺽정과의 '몰래 데이트'를 위해 '결심'에 나선 것. 궁녀복을 입은 채 고개를 아래로 깔고 궐문을 나서려던 한슬기는 자신에게 다가온 '불시 감찰'에 잔뜩 눈치를 살핀 후, 누구보다 빠르게 문을 통과하게 된다. 궁 밖으로 나가게 된 기쁨으로 잔뜩 신이 난 한슬기의 표정이 절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극강의 '꿀잼 전개'를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서지석의 합류로 새로운 터닝 포인트를 맞은 '조선생존기' 지난 방송에서는 한정록과 이혜진이 '타임슬립 조종자'인 이지함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추적 끝에 찾아간 이지함의 거처에서 '비밀 암호 쪽지'를 발견하는 엔딩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조선생존기' 13회는 3일(토) 밤 10시 50분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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