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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문세윤, 19년 무명 생활 고백 "거지처럼 살았다" 울컥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9-08-02 09:5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맛있는 녀석들'이 서로를 향한 속마음을 고백했다.

2일에 방송되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이색 볶음 요리 특집으로 갑오징어볶음과 수구레볶음 먹방이 그려진다.

이날 유민상은 술안주로 제격인 수구레볶음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물을 술처럼 마시자'고 제안했고 이에 멤버들은 취한 연기를 펼치며 상황극 만들었다.

그러던 중 유민상은 김민경에게 "착하다"며 칭찬을 했고 문세윤에게는 "너 그러면 안 돼! 프로그램이 너무 많다"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문세윤은 "데뷔한 지 19년 동안 스케줄이 많아진 건 겨우 1년 반 됐다. 그동안 거지처럼 살았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 후에도 멤버들은 술 한 잔도 마시지 않은 채 메소드급 만취 연기를 선보이며 그동안 가슴에 담아 두었던 말을 고백했다는 후문.

리얼한 취중(?)진담으로 재미를 더한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의 모습은 오늘(2일) 밤 8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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