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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유해진 "육체적으로 원없이 뛰어 다녔던 작품"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07-29 16:46


영화 '봉오동 전투'의 언론시사회가 29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질문에 답하는 유해진의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7.2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봉오동 전투' 배우들의 출연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봉오동 전투'(원신연 감독, 빅스톤픽쳐스·더블유픽처스 제작)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원신연 감독 참석했다.

유해진은 "정말 많이 뛰어다녔다. 육체적으로 원 없이 뛰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것보다 어떻게 진정성 있게 그릴까 어떻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야 될지에 집중했다"며 영화 임했던 남다른 마음을 전했다. 류준열 역시 "이번 영화에 특별히 많이 남아 있는 마음은, 정말 실제 독립군 분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애썼구나라는 거다. 그래서 숙연해지는 순간이 많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작품이 담고 있는 역사 속에 잊혀진 이름이 담고 있는 진정성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노력밖에 없었다"는 조우진은 "그럼 생각이 한뜻으로 보인 것 같다.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이 몸을 아까지 않고 산과 평지를 열심히 뛰고 땀 흘렸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키타무라 카즈키, 이케우치 히로유키 등이 가세했고 '살인자의 기억법' '용의자' '세븐 데이즈' '구타유발자들'의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8월 7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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