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러브콜 쇄도"…이진혁, '프듀X101' 탈락 불구 이어지는 꽃길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프듀X101' 이진혁이 '라스', '혼족어플' 등의 예능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아쉽게 탈락하며 데뷔조에 들진 못했지만 그럼에도 이진혁은 '프듀X101' 출신 멤버들 중 가장 이른 활동 기지개를 켜며 꽃길 행보를 예약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26일 여러 매체에 "이진혁이 '라디오스타' 출연을 확정했다"며 "다음 주 녹화, 8월 초 방송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JTBC 측 역시 이진혁이 예능프로그램 '혼족어플'의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아직 이진혁의 출연 회차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혁이 출연하는 '혼족어플'은 오는 8월 3일 첫 방송되는 신규 예능프로그램으로, '혼자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진혁은 지난 2015년 10인조 보이그룹 업텐션의 멤버 웨이로 데뷔,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듀스X101'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뛰어난 리더십과 베네핏 효과로 2차 순위 발표식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이진혁은 파이널 생방송에서 14등을 차지하며 아쉽게도 엑스원(X1) 데뷔조에 들진 못했다. 이후 이진혁은 활동명을 웨이에서 본명 이진혁으로 바꾸고, SNS 계정을 개설하는 등 활동 기지개를 켰다. 이진혁의 SNS개설에 많은 팬들이 몰려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했다. 개설 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인사한 이진혁은 오는 8월 10일 팬미팅 '진혁:해 [T.Y.F.L]'를 열고 팬들을 만날 계획 임을 직접 밝혀 또 한 번 팬들을 기대하게 했다.

이진혁은 탈락 후 자필 편지를 통해 "앞으로 더 재미있어질 거다. 누구보다 다채로운 무대, 누구나 좋아할 수 있고 인정 받는 이진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편지 속 다짐처럼 활발한 활동을 앞두고 있는 이진혁에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진혁이 소속돼있는 그룹 업텐션은 오는 8월 말 컴백을 알렸다. 개인 활동을 앞두고 있는이진혁과 엑스원 멤버가 된 김우석이 이번 활동에서 제외되며 업텐션은 8인조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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