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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시언이 곽경택 감독 앞에서 눈물을 보인다.
곽경택 감독은 드라마 '친구'에서 신인 배우인 이시언을 주연으로 발굴했다고. 이시언은 그를 아주 특별한 존재이자 배우를 할 수 있도록 생명을 불어넣어 준 은인이라고 말해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시언은 데뷔 10주년에 대한 감사의 인사로 준비한 선물과 손편지를 건네 감독을 뿌듯하게 만든다. 직접 편지를 읽던 중 그를 향한 미안함과 감사함에 폭풍 눈물을 흘려 훈훈한 두 사람의 만남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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