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지드래곤이 대성에서 썼던 의미심장한 글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9-07-26 10:05


사진=지드래곤(왼쪽), 대성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군 복무 중인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소유한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지드래곤이 대성에게 썼던 롤링페이퍼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빅뱅 멤버들은 지난 2016년 데뷔 10주년을 맞아 서로에게 롤링페이퍼를 작성했다. 이 중 지드래곤이 대성에게 쓴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대성이형♥♥"이라면서 동생에게 형이라고 칭하며 장난과 애정을 듬뿍 담으며 글을 써내려갔다.

이어 "지금 형에게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이상하게 자꾸만 야해져요♡♡ 형의 매력의 원천은 대체 뭐죠?"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마무리는 훈훈하게 "중간다리 역할을 잘해주셔서 빅뱅이 이렇게 단 한 번의 다툼도 없이 쭉 사이가 좋은 거라 생각해요. 동생에게는 친구 같은 형들에게는 귀염둥이 막내 같은 형의 카멜레온 같은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고 그를 칭찬했다.

하지만 지드래곤의 장난이 담긴 폭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추신글로 이어졌다. 그는 "외국 나가실 때만 고삐가 풀려서 사실 좀 덜 걱정했었는데 요즘은 한국에서도 막 푸신다면서요? 알아서 잘 하겠지만 항상 조심해요 우리♥"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5일 채널A '뉴스A'는 "대성이 지난 2017년 310억에 매입한 서울 강남의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해당 건물 총 5개 층에서 접대부를 고용하는 유흥주점들이 불법 영업되고 있으며 성매매 알선까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성의 부동산 대리인은 '뉴스A'에 "대성 씨는 건물주일 뿐 영업과 무관하다"며 "매입 당시 받은 사업자등록증 상의 사업으로만 알고 있다"고 밝혔다. "불법 유흥업소로 확인될 경우 임차인들과의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말했다.


대성이 빌딩을 구매한 건 2017년 11월로 알려졌으며, 해당 유흥업소들은 지난 2005년부터 영업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강남구청은 대성의 건물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행정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대성은 지난해 3월 13일 강원도 화천 육군 27사단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오는 12월 전역할 예정이다. tokkig@sportschosun.com

다음은 롤링페이퍼 전문



대성이형♥♥

지금 형에게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이상하게 자꾸만 야해져요♥♥

형의 매력의 원천은 대체 뭐죠? 어쩜 그럴 수 있죠?

항상 빅뱅을 위해 중간다리... 아 다리 예쁜 여자 좋아하시죠? 저도요♥♥ㅎㅎ

암튼 중간다리 역할을 잘해주셔서 빅뱅이 이렇게 단 한 번의 다툼도 없이 쭉 사이가 좋은 거라 생각해요.

동생에게는 친구 같은 형들에게는 귀염둥이 막내 같은 형의 카멜레온 같은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몸으로 치면 형은 유연한 허리에... 남자는 허리죠!!

형 그렇게 대단하시다면서요? 우와 ♥♥

암튼 형이 허리라 믿음이 갑니다.

앞으로도 항상 늘 형의 이름만으로 웃을 수 있는 모두가 유쾌해지는 그런 멋진 예쁨 받는 대성이형이 되길 바랄게요! 형! 됐고! 사랑해요!

ps : 외국 나가실 때만 고삐가 풀려서 사실 좀 덜 걱정했었는데 요즘은 한국에서도 막 푸신다면서요? 알아서 잘 하겠지만 항상 조심해요 우리♥

그리고 이건 그냥 궁금해서 그런데 집에 휠체어는 왜 있는 건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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