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해투4' 박연수-송지아가 티격태격 모녀 케미를 자랑했다.
이에 대해 박연수는 "지아의 화보가 화제가 될 거라고 전혀 생각 못 했다. 작년에 지아가 10cm 이상 컸는데 갑자기 너무 여자다워 보여서 이때 사진 찍어주면 참 예쁠 거 같아서 사진 찍고 보정도 안 한 거 올린 건데 화제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화보를 보고 JYP에서 미팅도 아니고 계약하자고 연락이 왔다"며 "근데 지아가 아직 미래를 정하지 않았고, 지금은 골프 치는 걸 좋아해서 기획사 갈 마음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송지아는 "당연히 대형기획사라서 들어가고는 싶었다. 근데 들어가면 골프 연습장을 못 갈 거 같았다. 지금은 골프가 취미고, 꿈이 골프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송지아는 골프를 친 지 10개월 만에 89타, 비거리 최고 기록이 200m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
또 박연수는 "아이들에게도 남자친구 얘기를 한다. 아이들도 사랑을 받아야 잘 크듯이 어른들이 이혼했다고 사랑을 못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부모님이 다시 잘 지내는 모습이 너무 좋다는 송지아는 "엄마, 아빠가 사이가 잠깐 안 좋았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만 해도 엄마가 웃는 모습을 많이 못 봤다. 근데 이제는 엄마 웃는 모습도 자주 보고 아빠랑 잘 지내는 거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이날 박연수는 송지아의 사춘기에 대해 "편해질 만 하니까 다른 고비가 왔다. 무슨 말만 하면 단답으로 말한다. 사춘기 때는 그냥 듣기 싫은 거 같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지아에게 '꼭 너 같은 딸 낳아라'는 말을 매일 강조한다. 그러면 지아가 '왜 그런 소름 끼치는 얘기를 하냐'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송지아는 "솔직히 말해서 성격이 좋지는 않다. 엄마 닮아서"라고 맞받아쳤다. 이 모습을 지켜본 유재석은 "지아가 보통이 아니다"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이날 송지아는 셀럽파이브부터 트와이스, 있지까지 걸그룹 뺨치는 댄스 실력에 아빠를 닮은 축구 실력까지 뽐내는 등 넘치는 재능과 끼를 발산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