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스페셜버전의 프리뷰 8회차 티켓이 25일 오픈 20분만에 매진됐다.
오는 8월 27일 대학로 JTN아트홀 1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스페셜버전은 현대 스릴러, 추리, 공포 장르의 창시자인 에드거 앨런 포의 천재성과 비극적인 삶을 에릭 울프슨의 극적이고 비장한 음악으로 재조명한 작품이다. 2016년, 2017~2018년 초재연에 이어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와 밀도있고 섬세한 소극장 버전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포 역에 김수용, 허규, 박한근이 나서고, 포를 파멸로 이끄는 냉혈한 그리스월드 역에 이영미, 안유진, 이주광, 박영수가 캐스팅됐다. 포의 첫사랑인 엘마이라와 포의 아내인 버지니아의 1인 2역에 오진영, 신의정이 낙점됐고, 멀티맨으로 임동현, 신혁수, 이수안, 정지은이 출연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