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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최진혁, 손현주와 대결하나…동생 죽음 파헤치기 시작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9-07-25 08:37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저스티스' 최진혁이 본격적으로 동생의 죽음에 대해 파헤치기 시작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 황승기, 제작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 5, 6회에서는 동생 이태주(김현목)의 죽음에 대한 단서를 하나 둘씩 찾아가는 이태경(최진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경은 추격 중이던 양철기(허동원)의 "걔네들 니 동생 죽인 진범 아니야!"라는 말에 흔들려 그를 놓아주고 말았다. 동생의 죽음에 대해 아는 것 같지만 아무런 말이 없는 송회장(손현주)과는 달리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양철기의 모습에 이태경은 양철기와 거래를 하려고 했다.

양철기는 죽음의 결정적 단서가 들어있는 동생의 핸드폰을 지하철 역 보관함 안에 넣어 이태경을 유인했고 동생의 휴대폰을 주는 대가로 이태경에게 15억을 요구했다. 거래를 응하고자 15억을 가지고 양철기를 만나러 간 이태경은 결국 동생의 핸드폰은 손에 넣지 못했다. 마치 눈 앞에 있는 동생을 놓친 것 같은 이태경의 안타까운 눈빛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이후, 이태경과 양철기 사이의 수상한 낌새를 알아챈 송회장과 그 사실을 숨기고 싶은 이태경의 의미심장한 대립 구도가 이어졌다. 스카이라운지에서 우연히 마주친 이태경과 송회장은 어색한 공기 속에서 대화를 주고 받았다. 송회장은 "양철기 새끼가 왜 그랬을까? 나 믿지 말라고."라며 슬쩍 이태경의 본심을 떠보았다. 하지만 이태경은 그 의도를 알아챈 듯 뭘 그런걸 신경 쓰냐며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송회장은 한 번 더 이태경을 의심하는 듯 "너는 신경 안 쓰여?" 라고 되물으며 앞으로 이어질 두 사람의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했다.

이날 최진혁은 하나뿐인 동생의 죽음에 늘 괴로워하며 동생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진실을 밝혀내려는 악착 같은 '이태경'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단서를 얻지 못한 채 다시 미궁 속으로 빠진 동생의 죽음을 앞으로 이태경이 어떻게 파헤쳐 나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KBS2 드라마 '저스티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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