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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미스터 기간제'의 윤균상과 금새록이 각각 잠복 수사에 나선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특히 심장을 부여잡고 주저 앉은 채 충격에 휩싸인 금새록의 표정이 긴장감을 자극한다.
두 사람이 주시하는 곳에는 천명고의 낙하산 행정실장 전석호(이태석 역)와 천명고 교사 서윤아(조미주 역)가 서 있는데, 이들 사이에 살벌한 기류가 형성돼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전석호가 서윤아의 입을 틀어막고 위협적인 제스처를 취하고 있는 것. 이 모습을 목격한 듯 금새록은 재빨리 자동차 뒤에 몸을 숨기고 쉴새 없이 방망이질치는 심장을 부여잡고 있다. 충격과 공포로 물든 금새록의 표정이 상황의 심각성을 예상케 한다.
반면 윤균상은 하나의 단서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전석호와 서윤아의 대치를 주의 깊게 살피는 모습으로, 에이스 변호사의 수사 레이더를 가동해 관심을 모은다. 이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천명고에 잠입한 윤균상의 본격적인 활약이 예고되는 가운데, 전석호와 서윤아의 관계와 윤균상과 금새록이 듣게 될 이야기는 무엇일지 '미스터 기간제' 3화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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