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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 '닥터 10초' 차요한이 여기서 왜 나와?!"
지성은 '의사 요한'에서 '닥터 10초'라는 별명을 지닌 탁월한 실력의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차요한 역을 맡아 혼신의 열연으로 '갓지성'의 위력을 떨치고 있는 상황. 지난 방송분에서 지성은 수인번호 육이삼팔을 달고 있는 교도소 재소자 차요한으로 등장, 교도소 안 위급 환자들을 진단하고 처치하는 가하면, 희귀한 병명을 지닌 환자의 목숨을 구하는 등 의사로서의 소신과 사명을 드러내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이와 관련 지성이 예상치 못했던 의외의 장소, '로드 FC' 종합격투기 경기장에 나타난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차요한(지성)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종합격투기 선수 주형우(하도권)를 집중해서 주시하던 중 급기야 경기장 링 위에 올라가는 장면. 차요한은 부상을 입은 주형우의 상처를 유심히 살피며 알 수 없는 의미의 미소를 짓는다. 차요한이 '로드 FC' 경기장에 의심스럽게 등장한 데 이어, 수상쩍은 손놀림을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담기면서, 과연 어떤 이유로 경기장을 방문하게 된 건지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성은 촬영 전 이 장면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조수원 감독과 의논하며 빈틈없이 준비를 해나갔던 터. 극중 종합격투기 선수 주형우로 등장하는 배우 하도권과도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눈 지성은 현장에 있는 의학 자문 전문가의 설명에 몰입하고 집중하면서, 섬세한 손동작들까지 철저하게 구현하는,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제작진은 "지성은 어떤 장면의 촬영에 임하던지, 심혈을 기울이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의사 요한'의 묵직한 무게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라며 "이번 주 3, 4회 방송분에서는 지성이 본격적인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활약하면서 예측할 수 없는 파격적인 반전 행보를 드러내게 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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