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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윤명선 작곡가가 송가인을 위한 신곡을 선사했다.
결국 송가인은 처음에 어머니가 골랐던 단정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어보게 됐다. 평소 입던 디자인과 비슷하다면서도 마음에 들었는지 이 옷을 구매했다. 패널들도 너무 예쁘다며 그녀의 선택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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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송가인은 "제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정통 트로트를 하고 싶다. 시대에 맞게 악기나 이런 것들을 새롭게 편곡을 통해 하고 하면 젊은 세대도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신곡에 대한 부담감이 좀 있다. 신중하게 결정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윤명선은 "송가인이라는 가수에 대해 평가할 때 노래를 잘하는 가수라고 하지 않나. 인정을 하고 듣기 때문에 행운이면서 부담도 될 것"이라고 공감했다.
이어 윤명선은 "진도 아리랑을 섞어서 엄마 아리랑을 만들어보자 싶었다. 엄마가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도 아리랑과 같을 수 있을 것 같아 국악을 가미한 것을 생각해봤다"고 소개했다. 송가인은 "어머니가 엄마 관련 노래를 듣고 싶어하셨다"며 기뻐하며 "(그동안)느리고 슬픈 노래, 절절한 것을 불렀다. 신나는 곡도 불러보고 싶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가이드라인을 들려준 윤명선은 "멜로디가 너무 쉬운 것 같다"며 겸손함을 뽐냈다. 그러나 송가인은 "쉬워야 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다. 이거 악기 편곡 넣으면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대박을 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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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힘이 풀린 홍현희는 "정말 재밌었다"고 지상에 도착한 후에야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홍현희는 제이쓴이 "또 한 번 탈래?"라고 제안했지만 답하지 않으며 식당으로 향했다.
홍현희는 식당에서 맛깔나는 고기 먹방을 선보였다. 그러나 계산을 하려고 지갑을 찾던 찰나, 홍현희는 자신이 폭포에 지갑을 털어뜨린 것을 알게됐다. 스튜디오에서 홍현희는 "신용카드를 포함해 50만원이 들어있었다"며 안타까워했다.
함소원과 진화는 자고 일어났더니 감쪽같이 사라진 시어머니를 찾으려 동분서주했다. 앞서 함소원은 '짜개바지'를 입히라는 어머니와의 대립이 있었다. 진화는 "어제는 당신이 좀 심했어"라고 함소원을 탓하기까지 했다. 함소원이 "자기도 나랑 한 편이었잖아"라고 받아쳤지만, 진화는 "당신은 왜 안 되는지 이유를 말하지 않았잖아? 무조건 안 된다고 하면 누구라도 화나지 않겠어?"라고 나무랐다. 고부갈등이 또 한 번 부부갈등으로 번지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함소원은 가출한 시어머니가 걱정된다며 진화에 "나가서 찾아보자"고 제안했다. 진화는 의외로 담담해하며 "아니야 걱정 마 근처에 계실거야. 길을 잃어버리진 않으실 거야"라고 말했다. 결국 함소원은 혼자 나가서 시어머니를 찾았다.
그 시각, 시어머니는 홀로 산책하며 몸을 푸는 등 스트레스를 날리고 있었다. 특히 시어머니를 알아본 팬들과 다정하게 사진을 찍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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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두 사람은 시어머니의 서운함을 풀기 위해 'K-뷰티 효도 대작전'을 펼치며 의기투합했다. 두 사람이 시어머니와 함께 찾은 곳은 다름 아닌 성형외과였다. 시어머니가 바라는 것은 전지현처럼 되는 시술이었다. 의사는 "살이 좀 많고 피부가 두꺼운 편이다. 시술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젊었을 시절에는 날씬했다고 반박하며 눈꼬리, 턱, 등 여러 시술을 의뢰했다.
시어머니는 클리닉에서 피부 관리를 받았고, 헤어숍에서 전지현 스타일로 스타일링을 받기도 했다. 시어머니의 달라진 모습에 진화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ㄱ했다.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며느리와 단둘이 있는 사이 "사실 내가 너희 혼내러 왔는데, 나한테 이렇게 돈 쓰니까 혼을 못 내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함소원이 "싸우는 거 보고 걱정 많이 하셨냐"고 묻자, 시어머니는 "그렇다. 아니며 내가 급하게 와겠냐. 왜 이리 싸우니 신경이 쓰였다. 곧 둘째도 낳아야 하는데 왜 그렇게 싸우나 했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그런 시어머니에게 진화와의 관계에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시어머니는 "원래 진화가 말이 많지 않다. 어쩌면 상처가 되는 말을 들었을 수도 있다. 서로 잘못이 있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며 엄마의 촉을 발휘했다. 스튜디오에서 함소원은 "진화가 알고 보니 유리 같은 남자더라. 따뜻한 말을 원하는 거더라. 애정 확인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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