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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대를 이어 농구를 하고 있는 허재 삼부자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허재는 "농구인으로 살며 팔도의 맛있는 음식은 다 먹었다"라며 미식가 면모를 뽐냈다. 이어 공개된 냉장고에서는 농구선수 삼부자를 위한 아내의 손맛이 담긴 구곡밥, 각종 밑반찬, 장어 참돔 민어 등 수산시장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해산물이 줄지어 나왔다. 허재는 "반찬들이 약해졌다. 옛날엔 진짜 더 많았다"라며 아내 자랑을 멈추지 못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농구 대통령' 허재를 위한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허재는 대결 내내 "셰프들이 멋있게 보여! 어떻게 저렇게 빨리하지?"라며 감탄했다. 완성된 요리를 맛보며 "지금 덩크슛도 가능한 맛" "앉은 자리에서 2m는 날아갈 것 같다"라며 '농구 레전드'다운 시식평을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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