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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한국영화사 웰메이드 공포 영화의 서막을 열었던 '여고괴담' 시리즈가 부활했다. 영화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이미영 감독, 씨네2000 제작)가 극의 중심을 이끌 김서형과 주조연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7월 9일(화) 크랭크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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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을 카메라에 담는 BJ 지망생 '소연' 역에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에서 활약한 최리가, 학교를 오랜 시간 지키고 있는 경비원 '배광모' 역에는 다양한 작품에서 극의 중심을 잡아준 관록있는 배우 권해효가, '은희'와 대립각을 세우는 교사 '박연묵' 역에는 드라마 '열혈사제'와 '트랩'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장원형이 캐스팅 되어 기대감을 높인다.
'여고괴담'의 이미연, 최강희부터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의 김규리, 공효진 그리고 이어진 시리즈에서 활약하며 스타로 발돋움한 송지효, 김옥빈, 오연서까지. 매 시리즈마다 '호러퀸'을 탄생시키며 신인 여배우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여고괴담' 시리즈의 부활인만큼, 이번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에 캐스팅 된 신인 배우들이 지닌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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