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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공포 스릴러 영화 '변신'(김홍선 감독, 다나크리에이티브 제작)이 '곡성'(16, 나홍진 감독)에 이어 한국 공포 신드롬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는 악마'에 대한 호기심과 공포심을 자극하는 작품. 가족 안에 숨어들어 이들의 관계를 교란시키는 악마의 존재는 현실 공포의 최정점을 선사한다. 아빠, 엄마, 삼남매, 그리고 삼촌을 둘러싼 이야기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가족과 주변인을 그렸던 '곡성'과도 닮았다.
실제로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되자 예비 관객들은 '곡성'과 유사한 점을 들어 '변신'이 '제2의 '곡성''으로 사랑받을 것 같다는 예상을 내놓기도.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 등이 가세했고 '공모자들' '기술자들' '반드시 잡는다'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2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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