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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오늘(17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정말로', '타국에 계신 아빠에게' 등 히트곡을 부르고, 국내 최초 효열비를 세운 효녀가수 현숙의 인생 스토리가 공개된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전에 홀로 있는 딸을 걱정하셨던 것과 달리, 현숙은 주변 동료와 나누며 사는 삶을 지내고 있다. 라디오 DJ로 유명한 김혜영은 현숙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연이다. 방송국에서 오며가며 인연을 맺은 뒤 어느덧 26년지기가 된 두 사람은 텃밭에서 직접 기른 상추를 먹으며 과거를 회상했다. 1997년 사구체신우염 투병 중이던 김혜영에게 현숙은 자신의 신장을 기꺼이 줄 수 있을 정도였다고. 다행히 기적처럼 김혜영이 건강이 좋아졌고, 둘 사이는 더 애틋해져 현재까지 친자매처럼 지내고 있다.
한편 현숙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5천만 원 상당의 목욕차 17대를 요양원에 기증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요양원 어머님들을 직접 목욕시켜드리고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행복하다는 현숙.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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