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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안정환 감독과 전설들이 창단 첫 단합대회를 떠난다.
연이은 패배에 자존심도 상하고 팀 사기가 떨어지는 상황에 안정환 감독은 첫 단합대회 개최를 선언했다. 전설들은 '놀러간다'는 사실에 설렘과 동시에 "연패의 상황에서 훈련을 더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 단합대회를 가도 되냐"며 걱정을 내비쳤다. 그러자 안정환은 "단합대회도 엄연한 훈련의 일종"이라며, "진정한 '원팀'(one team)으로 거듭나게 해주겠다"고 단합대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과연 어쩌다FC는 단합대회를 통해 한 팀이 될 수 있을지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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