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아 멈춰라' 마이진, 추가열 신곡 선물→김민종·김경식 지원사격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트로트계 이선희'로 주목받는 가수 마이진이 선배 아티스트들의 전폭적인 지원 속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마이진은 지난 10일 '세월아 멈춰라'를 타이틀곡으로 새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배우 김민종, 개그맨 김경식이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어주는 마이진의 특급 도우미를 자청했다. 김경식은 13일 천안에서 '마이진 팬클럽' 창단 2주년 정기모임 겸 쇼케이스 MC를 맡아 신곡 첫 무대에 나선 마이진을 격려했다. 김민종은 깜짝 손님으로 등장, 새앨범 축하와 더불어 꽃다발을 전하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들은 DB엔터테인먼트 우상배 대표와의 친분으로 마이진을 알게 된 이후 될성부를 재목인 마이진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왔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고향친구'로 활동중인 정다한이 게스트로 출연해 현장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성인 가요 히트제조기 추가열이 마이진을 위한 신곡 '사모애(愛)'를 선물, 본격 활동에 나선 마이진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사모애'는 마이진의 보이스 톤에 딱 맞춘 성인 취향의 발라드로, 우리 정통 가락의 느낌도 깃들어있다. 이번 생에도 사랑하지만 다음 생에까지 그 사랑이 이어지길 바라는 애절한 마음을 담았다.

마이진의 타이틀곡 '세월아 멈춰라'는 어깨가 들썩거리는 경쾌한 리듬에 처음 들어도 따라 부를만한 대중성 강한 멜로디, 황혼에 접어들었지만 사랑의 열정만은 그대로임을 표현한 노랫말을 마이진의 힘있고 시원한 목소리에 담아낸 노래다.

신곡 발표와 함께 선배들의 의리 넘치는 응원을 받은 마이진은 최근 진미령의 '미운 사랑' 커버영상이 입소문만으로 2백만뷰를 넘기는 등 성인 가요계의 새로운 화제로 떠오른 바 있다.

김영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