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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올 하반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색다른 장르물이 몰려온다.
모레(17일) 첫 방송하는 '미스터 기간제(연출:성용일/극본:장홍철/제작:제이에스픽쳐스, 스튜디오드래곤)'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다.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기간제 교사로 위장 잠입한 변호사 기무혁(윤균상 분)과 비밀을 감춘 '천명고 톱클라스' 학생 4인방의 만남이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 장르물 명가 OCN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학원물인 만큼 밝고 희망찬 분위기가 주를 이뤘던 기존 학원물과 차원이 다른 '학원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다.
오는 8월 31일(토) 밤 10시 30분 첫 방송하는 '타인은 지옥이다(극본:정이도/연출:이창희/제작:영화사우상, 공동제작 스튜디오N)'는 서울에서 고시원 생활을 시작한 청년이 뜻하지 않게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마주하게 되는 스릴러다. 완결일 기준 누적 조회수 8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 만큼 탄탄하고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가 올 여름 안방극장을 강타할 예정. 작가 지망생 윤종우 역의 임시완, 치과 의사 서문조 역의 이동욱, 고시원 주인 엄복순 역의 이정은의 캐스팅도 기대를 모으는 포인트다. 또한 '타인은 지옥이다'는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한 OCN의 드라마틱 시네마 두 번째 작품으로 더욱 견고한 만듦새와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
올 하반기 방송하는 '모두의 거짓말(연출:이윤정/극본:전영신,원유정/제작:스튜디오드래곤)'은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와 그녀와 함께 진실을 좇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알고 보면 정 많은 형사 조태식(이민기 분)과 국회의원의 막내딸 김서희(이유영 분)가 예상치 못했던 사건을 함께 해결해 나가게 되는 것. 사람들이 자신의 안위를 위해 뱉어내는 수많은 거짓말 속에서 진실을 찾아나서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긴장감 넘치게 그려질 예정이다.
OCN 황혜정 국장은 "NO.1 스토리테인먼트(STORY-ENTERTAINMENT) 채널을 지향하는 OCN은 시청자분들의 많은 애정에 힘입어 '장르물 명가'로서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향후 다양한 소재의 장르물들이 시청자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 신선함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하반기 오리지널 라인업을 통해 장르물의 확장에는 한계가 없음을 입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해줘2', '보이스3', '손 the guest' 등 다양한 웰메이드 장르물을 꾸준히 선보이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OCN의 풍성한 하반기 라인업에 많은 기대가 집중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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