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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여진구, 본격 연약美 폭발…카리스마 이지은 손잡을까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9-07-14 15:56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호텔 델루나' 여진구의 위험천만한 세상에 무시무시한 여자 이지은이 도움의 손길을 뻗는다.

13일 베일을 벗은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첫 회에서 구찬성(여진구)는 장만월(이지은)로부터 특별한 생일 선물을 받았다. 바로 귀신을 볼 수 있는 눈이다.

구찬성은 오밤중에 선글라스를 쓴 여자를 보며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눈 없는 귀신'이었다. 귀신만 보면 까무러치는 마음 연약한 구찬성에게 선글라스 귀신이 따라다니는 일상은 공포 그 자체가 됐다. 그 와중에도 위기에 처한 장만월을 구하고, 그녀가 자신을 포기해줄 마지막 기회까지 놓친 구찬성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설렘을 선사했다.

2회 예고에서는 구찬성의 인생을 망치고 그를 구원하러 나선 장만월의 이야기가 예고됐다. 선글라스 귀신은 구찬성이 근무하는 호텔까지 따라왔다. 구찬성은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귀신에 놀라 수영장에 몸을 던지기까지 했다. 하지만 장만월은 "내 눈 원래대로 돌려놔요!"라는 구찬성의 말에 "너 이제 귀신 보잖아"라는 무심한 답변만 남겼다.

영상 말미, 무언가에 쫓기는 구찬성에게 장만월이 손을 내밀었다. 14일 2화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는 잔뜩 겁먹은 구찬성과 그를 구원하러 온 장만월이 담겼다. 구찬성은 "내 옆에 있으면 안전해"라고 말하는 장만월의 손을 잡고, '델루나'의 지배인이 되는 운명을 받아들일까.

장만월의 괴팍한 카리스마와 구찬성의 연약美가 펼쳐질 tvN '호텔 델루나' 제2회, 오늘(14일) 일요일 밤 9시 방송.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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