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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몬스타엑스가 영국 모닝쇼 '굿모닝 브리튼'(Good Morning Britain)에 출연했다.
특히 함께 출연한 가수 겸 MC 피터 안드레는 몬스타엑스의 강렬한 '슛 아웃(Shoot Out)' 포인트 안무 '매너모드' 퍼포먼스를 보고 셔누의 인간 진동벨 같은 모습에 감탄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영국 전통 음식인 블랙 푸딩과 마마이트 토스트, 스카치에그 등을 맛보며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기도 했다.
몬스타엑스는 방송에 앞서 9일 영국 런던 SSE 아레나 웸블리(The SSE Arena, Wembley)에서 펼쳐졌던 월드투어 '위 아 히어(WE ARE HERE)')에 대해 "우리가 기대했던 것 그 이상"이라며 "다음 투어의 행선지는 독일의 베를린"이라고 투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식 팬클럽인 '몬베베'의 의미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라며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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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을 시청한 미국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 역시 "재밌는 인터뷰였고 영국 텔레비전에서만 할 수 있는 독특한 방송이었다"라며 "몬스타엑스가 월드투어와 바쁜 스케줄의 중간에도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처럼 K팝 가수로는 처음으로 해당 방송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몬스타엑스는 현재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유럽과 북남미 등 20개 도시 23회 공연의 월드투어 '위 아 히어'를 진행,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으며 글로벌 스타로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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