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녹두꽃' 조정석 한예리가 재회했다. 그냥 커플은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될까.
그중에서도 몇 번이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접고 또 거두려 애썼던 백이강-송자인의 운명이 특히 궁금증을 유발한다. 열혈 시청자들은 서로를 향한 두 사람의 애타는 마음을 고스란히 알고 있기에, 어떻게든 두 사람이 같은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응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7월 12일 '녹두꽃' 제작진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백이강과 송자인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우금티(우금치) 전투 대패 후 겨우 목숨을 부지한 백이강은 도피 자금을 구하기 위해 송자인을 찾아왔다. 송자인은 백이강이 살아있다는 사실에 감격했지만, 백이강은 그런 송자인을 애써 멀리했다. 송자인의 아버지가 백이현에 협력하면서, 송자인은 군량미와 탄약을 의병에게 전달하지 못했다. 백이강은 자신의 눈 앞에서 수없이 죽어간 의병들이 떠올라 송자인에게 다가설 수 없었다.
그랬던 두 사람이 마주앉은 것이다. 그리고 이토록 아련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열혈 시청자들, 특히 백이강-송자인 그냥 커플을 응원하는 시청자들 가슴이 떨려오는 것은 당연하다. 두 사람은 어떤 대화를 나눴을까. 서로를 연모하는 두 사람은 어떤 운명을 맞이할까. 끝을 향해 달려가는 '녹두꽃'이 더욱 궁금하고 또 기다려진다.
한편 백이강과 송자인의 재회가 공개될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45~46회는 오늘(12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