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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동상이몽2' PD "조현재♥박민정, 영화같은 골프 ♥스토리→아들 최초공개"(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9-07-09 14:37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동상이몽2' 조현재 박민정 부부 합류에 대해 김동욱 PD가 "골프 사제 커플의 독특한 스토리"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내운명(이하 '동상이몽2')' 김동욱 PD는 9일 스포츠조선에 "조현재 박민정 부부의 합류가 확정됐다. 22일 첫 방송 예정"이라고 답했다

김동욱 PD는 "조현재씨 아내분이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다. 일반인의 사생활 부분이라 자세한 내용은 잘 모른다. 하지만 '동상이몽2' PD로서 두 분께 관심이 있었다"면서 "조현재 씨가 2018년 7월 스페셜 MC로 출연했을 때는 그냥 MC로만 만났다. 그때 모시고 이야기를 해보니 부부의 일상이 재미있는 분들일 것 같아 고정 출연을 추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조현재 박민정 부부에 대해 "저희가 듣기론 골프 선생님과 제자로 만났다고 한다. 나름 금기를 깬 사랑이다. 그 과묵한 조현재 씨가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섰다고 한다"면서 "아내분 입장에서도 연예인이 자기한테 대시한 거 아닌가.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이면서, 일상은 또 현실감 넘치는 분들이다. 독특한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현재의 경우 평소 사생활 노출이 거의 없는 만큼, 연출자 입장에서도 새로운 화제성을 기대하고 있다. 김동욱 PD는 "작년 11월에 태어난 조현재 박민정 부부의 아들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조현재는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박민정과 5년 열애 끝에 2018년 3월 결혼했다. 이해 11월에는 아들도 얻었다. 조현재는 '동상이몽2' 스페셜 MC 출연 당아내에 대해 "남자보다 더 시원시원하고 의리 있고 소탈한 '진국' 스타일"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최근 '동상이몽2'는 100회 이후 '홈커밍 데이' 특집을 방송중이다. 지난 100회와 101회에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 102회와 103회에는 소이현 인교진, 노사연 이무송,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동욱 PD는 "앞으로 '동상이몽2'는 넓은 범위의 가족 컨셉트를 지향하게 된다. 제작진 입장에서도 이슈와 화제성을 선도하려면 새로운 커플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면서 "'나혼자산다'나 '미운우리새끼'처럼, 하차와 재출연이 아닌 '동상이몽2' 멤버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현재 박민정 부부가 새로 합류하지만, 기존의 신동미 허규, 라이머 안현모, 윤상현 메이비 부부 중 하차하는 사람은 없다"고 답했다.


'동상이몽2'는 조현재로선 2000년 연예계 데뷔 이래 첫 예능 고정 출연작이다. 조현재는 2003년 '러브레터'에서 처음 주연으로 발탁, 수애와 호흡을 맞추며 스타 배우로 거듭났다. '햇빛 쏟아지다'에서 송혜교, '구미호 외전(이하 2004)'에서는 김태희, '서동요(2005)'에서는 이보영과 호흡을 맞추는 등 여배우 복이 많은 배우로 유명하다. 군제대 후에도 '49일(2011)', '광고천재 이태백(2013)', '용팔이(2015)',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2018)'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바 있다.

조현재 박민정 부부가 출연하는 '동상이몽2'는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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