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뮤지컬 '웨딩싱어'가 8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폐막행사로 열린 제13회 DIMF 어워즈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중국뮤지컬 '청춘'이 외국뮤지컬상을, 또다른 중국 뮤지컬 '시간 속의 그녀'가 심사위원상을 수상해 중국 뮤지컬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와 함게 높은 완성도와 서정적인 뮤지컬 넘버로 호평받은 제주뮤지컬 '만덕'이 심사위원상을 함께 받았다.
남우주연상은 뮤지컬 '만덕'에서 대행수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은 관록의 배우 남경주와 폐막작 '테비예와 딸들'에서 전통과 변화의 소용돌이에 서있는 아버지 '테비예'를 열연한 드미트리 이바노프가 공동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은 '투란도트'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김소향에게 돌아갔다. 남우조연상은 '투란도트'의 한준용, 여우조연상은 '18살 윤아'의 신예 류지은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제13회 DIMF어워즈는 오는 30일(화) 밤11시 35분, KBS1 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