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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의 필 충만한 인터뷰가 공개됐다. 그녀는 드라마 촬영의 매 순간을 기록하고 싶다고 밝히며 차은우와 귀엽고 사랑스러운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어 '여사 구해령'으로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신세경은 조선의 첫 번째 여사 구해령 역할을 맡았다. 남자 주인공 이림에게 초밀착해 그의 24시를 기록하며 그에게 궁 밖 세상을 알려주는 인물이다. 동시에 고매한 성리학에 사로잡힌 사대부들과 맞서 한양을 들었다 놓는 문제적 여인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에 신세경은 맡은 역할 구해령을 "19세기 한양에서 굉장히 문제가 되고 있는 여인"이라고 소개했다. 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여성"이라고 덧붙이면서 캐릭터에 대한 해시태그로 '문제 있는 여자', '연지곤지 찍고 별시 보러'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그녀는 "저희 대본이 진짜 너무 재미있거든요. 그래서 이 대본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다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기는 해요"라며 작품을 향한 애정과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또 신세경은 '사관'을 다루는 첫 번째 드라마인 만큼 소재가 흥미로웠다면서 "어떻게 보면 시대 안에서 여성이 받는 차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비단 성별에 대해서만 놓고 어떤 차별에 주제를 나누는 드라마라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라고 밝혔다.
인터뷰 내내 작품에 대한 기대를 표한 신세경은 마지막으로 "다양한 분들께 다양한 감흥을 드릴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대군마마와 사관의 아주 귀엽고 사랑스러운 로맨스가 정말 흥미롭답니다. 많이 지켜봐 주세요"라고 전했다.
다음은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의 인터뷰 전문이다.
Q. '구해령'은 어떤 인물인가?
A. 19세기 한양에서 굉장히 문제가 되고 있는 여인이고요. 어떤 시대가 요구하는 모습과 어떻게 보면 어울리지 않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여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구해령'을 해시태그로 표현한다면?
A. 문제 있는 여자, 그리고 연지곤지 찍고 별시 보러.
Q. '구해령' 역할 연기를 위해 특별히 준비하거나 노력한 부분이 있다면?
A. 그 시대의 모습과 역사를 통해서 생긴 고정된 관념이 있잖아요. 우리 모두 다 고정된 관념이 굉장히 단단하게 박혀있는데. 이 이야기는 사실 그것과는 정말로 동떨어져 있고 어떤 유쾌한 상상력을 지닌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려고 많이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Q. 기록하고 싶은 순간이 있나?
A. 저희 대본이 진짜 너무 재미있거든요. 그래서 이 대본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이 과정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다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기는 해요.
Q. '신입사관 구해령'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면?
A. 사관에 대해서 다룬 사극이 이전에 없었잖아요. 그래서 일단은 소재 자체도 굉장히 흥미롭고요. 이 드라마가 어떻게 보면 시대 안에서 여성이 받는 차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비단 성별에 대해서만 놓고 어떤 차별에 주제를 나누는 드라마라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되게 다양한 분들께 다양한 감흥을 드릴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고, 그리고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대군마마와 사관의 아주 귀엽고 사랑스러운 로맨스가 정말 흥미롭답니다. 많이 지켜봐 주세요.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출연하는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는 7월 17일 밤 8시 55분에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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