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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전참시' 황제성의 일상이 공개됐다.
매니저는 황제성이 하는 행동을 주시하며 사소한 일까지 도와줬다. 매니저는 "형이 부탁하는 게 없다. 보고 있다가 먼저 챙겨주는 게 편한 것 같아서 형을 보고 있는 게 습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황제성은 "밥도 내 손으로 먹을 수 있고, 화장실도 내가 걸어갈 수 있다. 과잉보호가 심하다. 38세인데 나를 신생아처럼 대한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매니저는 "초보 매니저라서 일을 구해오는 것을 못 한다. 그래서 이런 거라도 해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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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성은 이를 확인하고는 놀라워했고, 매니저는 "가만히 있는 걸 안 좋아한다. 한 시간 정도는 운동하려 한다"고 말했다.
황제성은 스케줄을 마친 뒤 매니저와 식당을 찾았다. 메뉴는 술국과 오징어순대. 황제성은 "내가 강호동 레시피를 알려주겠다"며 특급 레시피를 공개했다. 술국을 덜어내고 그 안에 순대 3알을 넣는다. 조금 더 끓인 뒤 오징어 순대를 풀고 그 안에 밥 두공이를 넣고 끓이면 완성. 황제성은 "술 마시다가 강호동 선배님이 만들어주셨는데 너무 맛있더라"라며 "이렇게 해서 먹으면 술국이 아니라 마녀수프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 맛은 뜨거운데도 맛있어서 웃음이 나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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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주에 이어 매니저들과 MT를 떠난 멤버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이날 이영자 매니저 송성호 팀장은 번지대 앞에 섰지만, 두려움에 도전을 하지 못했다. 그때 이영자는 송 팀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영자는 "많이 힘들면 하지 마. 거기에 선 것만으로도 잘 한 거다"고 위로했다. 용기를 낸 송 팀장은 다시 한번 번지대 앞에섰고, "전참시 파이팅"을 외치며 멋지게 번지점프에 성공했다.
이어 유병재가 도전에 나섰다. 전현무와 양세형은 "유병재가 성공하면 나도 뛰겠다"며 호언장담했고, 유병재가 "약속 지켜라"라며 번지 점프대 앞에 섰다. 다급해진 전현무와 양세형은 "포기하고 들어와", "너 뛴다고 네가 팬이 생길 것 같아?"라고 말했고, 유병재는 몇 번의 시도 끝에 "못 하겠다"며 번지점프를 포기 했다. 이에 전현무와 양세형은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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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는 육전, 전현무는 김치 만두, 송은이 멘보샤, 이승윤은 해물찜, 유병재는 감자전과 비빔국수, 양세형은 매운 갈비찜을 준비했다. 요리가 완성, 다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공개된 MT요리대회 1등은 이영자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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