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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N '호텔 델루나'가 델루나의 호텔 사장 이지은(아이유)과 지배인 여진구와 함께할 호텔리어 4인방, 신정근, 배해선, 표지훈(블락비 피오), 강미나(구구단 미나)를 소개했다.
호텔 델루나의 프론트맨 지현중은 한국 전쟁 통에 사망했고, 70년째 근무 중이다. 예의 바르고 착하지만, 일하기 싫어하는 영락없는 십대 소년의 모습이다. 마지막으로 똑똑하고 당찬 여고생 김유나가 델루나의 인턴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그런데 그녀에겐 기구한 사연이 숨겨져 있다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사연이 읽히기보단 싱그럽고 해맑은 모습이 그저 사랑스럽기만 한데 그녀에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이에 제작진은 "이미 눈치를 채셨겠지만, 귀신 손님만 받는 델루나 호텔의 근무자들 역시 귀신이라는 반전이 숨어 있었다. 그리고 인턴으로 들어온 김유나뿐 아니라 모두 서로 다른 비밀을 갖고 '호텔 델루나'에 모였다"고 설명해 궁금증을 불어넣었다. 그도 그럴 것이 과거 장원급제까지 했던 선비와 조선 명문가의 종손 맏며느리가 호텔 스태프로 일할 이유가 없기 때문. 이들은 어떤 이유로 델루나에 모였고, 또 어째서 몇십, 몇백 년의 시간이 지나도록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것일까.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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