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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해투4' 연예계 롱런 스타들이 대체불가 입담을 터트렸다.
그런가 하면 김경식은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18년 동안 지켜온 비결을 밝혔다. 이와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이 '영화 사기꾼' 김경식의 화려한 언변에 속아 재미없는 영화를 본 적이 있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잇따라 이어진 '영화 사기' 피해자들의 제보는 TV 앞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25년 차 개그맨 김태균과 원조 예능돌 문희준의 거침없는 입담이 안방극장을 초토화 시켰다. 14년간 라디오 DJ를 맡아 온 김태균이 생방송 중 겪었던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들은 시청자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이어 문희준은 유재석을 향한 남다른 팬심부터 중간중간 토크를 더욱 유쾌하게 만드는 차진 리액션까지 웃음 유발 활약으로 '해투4'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이처럼 '해투4' '버티면 승리한다' 특집은 임하룡, 김경식, 김태균, 문희준이 롱런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제대로 알 수 있는 회차였다. 이와 함께 연예계 롱런 꿈나무 강아랑이 앞으로 보여줄 예능 치트키로서의 성장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각자 지금의 자리에 오기까지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던 이들의 토크는 웃음은 물론 감동까지 안겨준 알찬 선물 세트 같았다.
한편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하는 마법 같은 시간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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